책소개
시작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꼼꼼한 비트코인 입문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지금도 낯설게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비트코인 관련 뉴스를 접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심지어는 지인이 비트코인을 이용해 큰 수일을 올렸다는 소식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시작하는 건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비트코인 시스템과 용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느끼는 두려움도 클 것이며, 확실하지 않은 비트코인 정보들 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할 것이다. 그에 앞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기에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비트코인 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상 친절한 비트코인 수업』은 비트코인에 호기심을 품은 이들과 비트코인의 드넓은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들에게 적합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전자화폐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친절한 설명을 통해 비트코인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구조다. 책의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비트코인에 대한 거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시작 부분의 만화로 비트코인과 친숙해지고, 비트코인의 혁신적인 장점과 블록체인의 구성을 알아가고, 직접 비트코인을 다뤄보도록 『세상 친절한 비트코인 수업』은 독자들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책의 끝부분에서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를 논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두 저자는 독자들이 비트코인의 놀라운 체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설명과 적절한 조언을 건네온다. 책에 등장하는 악어 암호학자 크롤리를 따라가다 보면, 비트코인의 개념부터 활용까지 단번에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금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신비한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비트코인 지갑을 만들어서 편하고 즐겁게 거래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암호학자 크롤리의 비트코인 표류기
1장 비트코인은 무엇인가
왜 지금 비트코인인가
비트코인 사용의 이점
비트코인의 구성과 복잡성
2장 비트코인은 왜 중요한가
디지털 통화의 역사
비트코인의 가능성
비트코인의 발전
비트코인의 영향력
비트코인의 잠재력
3장 비트코인의 기초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
비트코인의 단위
비트코인 주소
개인 키
비트코인 지갑
블록체인
비트코인 채굴
4장 비트코인 저장
개인 키 저장하는 법
고온 저장 vs. 저온 저장
개인 지갑 vs. 호스팅 지갑
안전, 보안, 편의성
소량의 비트코인 저장하기
대량의 비트코인 저장하기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비트코인 브레인월렛
저장 방법 선택하기
5장 비트코인 구매
비트코인 구매법
비트코인을 쉽게 구매하는 방법
비트코인을 효율적으로 구매하는 방법
비트코인을 재미있게 구매하는 방법
적합한 구매 방법 탐색하기
6장 비트코인 채굴
비트코인 채굴이 필요한 이유
채굴을 통한 공격 방지
채굴을 통한 통화 분배
채굴 작동 방식
수익을 위한 채굴
이론적 해시율 한계
채굴의 분산화
7장 비트코인 2030
2030년 비트코인의 역할
2030년 비트코이너의 하루
비트코인의 미래
부록: 이상한 세계의 알트코인
옮긴이 후기
주
저자
콘래드 바스키, 크리스 윌머 (지은이), 정용철, 임소영 (옮긴이)
출판사리뷰
비트코인의 가치를 논리적으로 판단하다
암호화폐에 대한 논쟁과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이 정말로 안전한 화폐인지, 현재도 투자 가치가 있는지, 앞으로 영향력은 어떠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여러 답변이 공존한다. 이 책의 저자도 비트코인의 혁신적인 가치와 유동적이기에 불안한 지점들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가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익명의 인물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구축한 비트코인 시스템은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의 집합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분산 네트워크, 디지털 서명, 공개/비공개 키, 보안 해싱 등의 암호화 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전문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그중에서도 어떤 국가나 정부의 개입 없이 네트워크 내의 사용자들에 의해 완전하게 구축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사토시가 개발한 채굴이라는 절차를 통해 다른 기관이나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거래를 점검하고, 적절한 속도로 화폐를 분배한다.
또한,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화폐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곳에서 더 편하게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트코이너들은 비트코인이 널리 알려진 미래를 꿈꾼다. 궁극적으로는 비트코인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세계를 바라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그러한 주장을 비웃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고 우리 곁에서 끝없이 진화해나갈 것이라는 사실 말이다.
비트코인의 세계를 가볍게 읽고 쉽게 이해하다
표지와 부제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세상 친절한 비트코인 수업』에는 특별한 안내자가 등장한다. 비트코인을 처음 접한 악어, 크롤리 박사다. 암호학자인 크롤리는 책 시작 부분 만화부터 등장한다. 극한 상황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온몸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무인도에 정착하게 된 크롤리는 비트코인 주소를 생성하고,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며,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열심히 파헤친다. 그 과정을 함께하고 나면 블록체인의 원리가 더는 낯설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장의 ‘2030년 비트코이너의 하루’에도 크롤리의 모습이 담겼다. 미래의 비트코이너가 일상에서 비트코인을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는지 낱낱이 보여주는 부분이다. 상상으로 구성된 가상 세계지만 디지털 팔찌를 통해 자유롭게 비트코인 거래를 하는 크롤리의 행동이 흥미롭다. 크롤리가 아침에 눈을 뜨고, 씻고, 출근을 하고, 집을 사고, 저녁 식사를 고민하는 모든 일상에 비트코인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친근하면서도 인상적인 크롤리의 모습을 통해 재미있게 비트코인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두 저자의 솔직하고 유쾌한 태도도 복잡하고 섬세한 비트코인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체계를 설명하고, 직접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비트코인 저장 방식 중 무엇을 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어떤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어떤 경우에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비트코인 전망 중 어떤 부분이 예측하기 어려운지 등 솔직한 정보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시선과 기준을 갖출 수 있다.『세상 친절한 비트코인 수업』으로 정확한 비트코인 정보를 익히면 큰 두려움 없이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