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융합되거나 합쳐지는 일’을 뜻하는 컨버전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에도 나와있는 ‘모바일컨버전스’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손안의 통신수단 모바일이 융합되는 것으로 단순한 통화기기에 불과했던 핸드폰이 모바일 기술을 만나 전혀 새로운 것으로 탄생하는 현재의 모바일의 모습을 뜻한다. 일찍이 ‘모바일컨버전스’의 힘에 주목하고 그것에 집중한 애플은 급부상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이유 역시 모바일컨버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철도기술을 생각해보자. 혁신은 철도기술에서 시작되었지만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여행업과 관광업 등 이종(異種)의 서비스 및 제조 업종들이 수혜자가 되었다. 저자는 모바일컨버전스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의 등장으로 당장은 애플이나 구글, 통신기업들이 이해당사자가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산업영역이 합류하고 융합되면서 다른 업종들이 그 수혜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위와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컨버전스 현상을 조명하고 앱이코노미를 파악한 후, 소비자와 기업 관점에서 필요로 할 미래 비즈니스 지도를 그려준다. 또한 모바일컨버전스 대비책을 제시하며 개인과 기업에게 모바일컨버전스를 통한 미래 비즈니스의 생존법칙을 알려주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 동력, 모바일컨버전스를 만나다
1장 모바일컨버전스, 새로운 도약 앞에 서다
01 기능과 제품, 서비스가 하나에: 컨버전스 플레이
02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경계 소멸: 트라이버전스와 멀티스크린
03 모바일 파워게임의 핵심: 기업 간 인수합병
04 S(상황)+M(매시업) 기반에서 A(능동)+R(신속)+T(맞춤형)로: SMART
05 애플이 죽었던 모바일인터넷을 살린다: 인터넷 레저렉션
06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쇼크는 유료화: 패이드 콘텐츠
07 애플이 주는 원포인트 레슨: 수직적 레버리지
08 구글의 돌진: 모바일 퍼스트
09 피로해진 소비자, 이제 기능 중심으로 간다: 디버전스
2장 앱이코노미, 새로운 경제를 열다
01 새로운 경제 질서의 시작: 앱이코노미
02 한국 앱이코노미의 불씨: 위피-아웃, 와이파이-인
03 앱이코노미의 키워드: 프리미엄
04 모바일 OS의 2강 1약
05 태블릿은 엔터테인먼트 자판기: 뉴 앱이코노미
06 앱에서의 새로운 게임: 네이티브냐, 웹이냐?
07 최상의 유저 경험이 미디어기업의 선택지
08 앱 안의 광고, 돈이 보이는가
09 앱을 통해 결제를 한 번에: 원스톱페이
10 자동차에서도 키워드는 앱이다: 텔레매틱스 앱
3장 모바일컨버전스 최고의 파트너는 소비자다
01 라이프 전반의 모바일화를 요구한다: 모바일 컨슈머
02 보는 TV를 앱으로 경험한다
03 게임이 땅콩 까먹듯 친숙해진다: 캐주얼게임
04 단말에 매여 있던 온라인북 소비가 앱으로 이동한다: 이북
05 SNS는 모바일 라이프의 감초: 캐털라이저
06 즐기면서 지키는 건강: 모바일헬스
07 혁신을 이끄는 매시업: 위치기반서비스
08 앱내 광고도 매시업을 활용한다: 앱-버타이징
09 모바일에서 달라지는 쇼핑의 소셜화: 소셜쇼핑
10 실제 세상으로 다가오는 가상경험
4장 엔터프라이즈 니즈, 모바일이 깨운다
01 기업 니즈의 핵심: 사업 효율성과 스마트워크
02 모바일 이용과 업무 수행을 함께: 컨슈머라이제이션
03 실시간기업으로의 변신: 모바일오피스
04 모바일오피스 구축의 결과: 사회경제적 효과
05 모바일컨버전스 주도의 필수조건: 클라우드
06 기업들의 새로운 고객가치: 모바일 컨비니언스
07 고객의 눈높이에서 시작된 이색적 이미지 제고: 브랜드 앱
08 기업들의 새로운 시도: 트위터 매니지먼트
09 자동차와 M2M, 모바일플랫폼이 뭉친다
10 정부도 비용절감과 이미지 제고를: 거번먼트 앱
5장 성공하는 모바일비즈니스의 8가지 패러다임
01 소비자에게 ‘비용<가치’를 각인시켜라
02 ‘나’를 향하는 라이프컨버전스를 실현시켜라
03 ‘웹기반 생태계’와 기술 변화에 순응하라
04 가치사슬을 개방화하고 ‘스탠더드’를 외쳐라
05 모바일 특성에 기반한 ‘고객가치 혁신’을 추구하라
06 실시간기업이 되려면 ‘경영혁신’을 감행하라
07 소셜미디어로 ‘진실’과 소통하라
08 ‘모바일 디바이드’ 문제의식을 윤리경영에 내재화시켜라
에필로그 │ 모바일컨버전스의 미래, 그리고 세상의 미래
참고문헌
저자
송민정
출판사리뷰
애플과 구글이 선도하는 거대한 융합과 창조의 세상!
새로운 10년을 여는 모바일컨버전스 빅뱅의 시대!
모바일컨버전스의 미래를 모르고는 결코 기업의 생존을 논할 수 없다!
미래 비즈니스의 황금열쇠, 모바일컨버전스의 모든 것!
‘컨버전스(convergence)’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융합되거나 합쳐지는 일’을 뜻한다. 1과 1이 합쳐져 2가 아닌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이 창조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바일컨버전스’란 무엇일까? 손안의 통신수단(모바일 : mobile)이 컨버전스(융합)되는 것이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수년 전부터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떠올리면 된다. 단순한 통화기기에 불과했던 핸드폰이 모바일 기술을 만나 전혀 새로운 것으로 탄생하는 것, 이것이 바로 모바일컨버전스의 세상이다.
애플을 생각해보자. 오늘날의 애플 제국을 가능케 했던 것은 스티브 잡스가 혁신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모바일 생태계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이들 기업이 일찍이 ‘모바일컨버전스’의 힘에 주목하고 그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 역시 모바일컨버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생태계를 뒤엎는 모바일과 IT기술, 컨텐츠 융합의 폭발력!
모바일컨버전스가 좌우하는 미래 비즈니스의 생존법칙을 확인하라!
요즈음과 같이 모바일 환경이 급격하게 전개되면서 전세계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 그리고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삼중(三重)으로 융합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이는 분명 애플 하나만이, 또는 통신기업들만이 누리는 패러다임은 아닐 것이다. 산업사회에서 혁신을 몰고 왔던 철도기술을 돌이켜보라. 혁신은 철도기술에서 시작되었지만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여행업과 관광업 등 이종(異種)의 서비스 및 제조 업종들이 수혜자가 되었다.
모바일컨버전스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의 등장으로 당장은 애플이나 구글, 통신기업들이 이해당사자가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산업영역이 합류하고 융합되면서 다른 업종들이 그 수혜의 대상이 될 것이다. 예컨대 경제, 사회, 문화 등 산업전반이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재편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들에 대한 가능성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1년은 아이폰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MS의 윈도폰7 등의 스마트폰 운영시스템(OS)이 건곤일척의 일전을 벌이는 모바일컨버전스 빅뱅의 해가 될 것이다. 지금 시기에 모바일컨버전스의 주요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더 없이 중요한 이유이다.
이 책에서는 모바일컨버전스 현상을 조명하고 앱이코노미를 파악한 후, 소비자와 기업 관점에서 필요로 할 미래 비즈니스 지도를 그려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바일컨버전스 대비책을 제시할 것이다.
단언컨대 새로운 10년은 모바일컨버전스를 주도하는 자의 것이다. 이 책은 개인과 기업에게 모바일컨버전스를 통한 미래 비즈니스의 생존법칙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