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미래의 우리 겨레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찬란한 판타지!
아르테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 〈클래식 아고라〉 두 번째 편인 『삼국유사』는 고려의 대표적 승려 일연의 저작이자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원래 5권 3책으로 된 것을 한 권으로 묶어 출간하게 되었다. 『삼국유사』는 ‘기록’보다 ‘이야기’의 힘이 두드러지는 엄연한 역사서로, 전설 같은 이야기들의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삼국이 모두 받아들인 불교의 문화를 강조하듯 인연의 얽힘을 강조하고, 인연의 원인과 결과가 맞물린 서사를 소중하게 대한다. 무엇보다 새롭게 읽힐 만한 고전답게 진보적인 시각이 돋보인다. 인간을 돕는 동물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가야의 황후 허황옥,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는 현 시대가 지향하는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복수의 기록이 있는 내용에는 다른 기록을 곁들이고 있으며, 읽기 쉬운 번역과 함께 역자의 해설이 각 편마다 추가되어 있다.
목차
『삼국유사』 제목과 그 뜻 11
1편 기이, 정치 현실과 신성한 환상 (상) 19
2편 기이, 정치 현실과 신성한 환상 (하) 109
3편 흥법, 불교의 전래 197
4편 탑상, 탑과 불상 223
5편 의해, 불교의 뜻 303
6편 신주, 밀교의 신통력 363
7편 감통, 여러 세상의 공감과 소통 375
8편 피은, 숨은 은자들 405
9편 효선, 효도와 선행의 실천 425
발문 437
저자
일연 (지은이), 서철원 (옮긴이)
출판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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