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수영 문학상 수상 작가 문혜진 시인이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지은 맛있는 음식 말놀이 동시!
영유아 성장 단계에 딱 맞춘 의성어, 의태어로 구성된 동시집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문혜진 시인이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소재인 음식‘으로 말놀이 동시집을 펴냈습니다. 이 시집에 수록된 총 24편의 동시들은 반복되고 운율 있는 단어와 놀이처럼 주고받는 말들로 가득합니다. 채소, 야채, 고기, 생선 등 다양한 재료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처럼 혹은 다정한 친구처럼 각장마다 새롭게 등장하지요. 날마다 먹고 보고 접하는 음식이 소재가 되어 아이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갑니다.
날마다 먹는 음식을 소재로 한 말놀이 동시는 당연히 오감을 표현한 섬세하고 색다른 언어들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반복해서 시를 읽다 보면 스스로 음식의 모양, 색깔, 냄새, 맛을 상상하며 자기만의 재미난 표현들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또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야채와 반찬들에게도 이름을 붙이고 재미난 별명까지 짓다 보면 자연스레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저자
문혜진 (지은이), 강은옥 (그림)
출판사리뷰
말랑말랑 쫄깃쫄깃 맛있는 동시들을 신나게 읽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다양한 언어 표현력이 생긴다. -박성우 시인(『아홉 살 마음 사전』 저자)
말놀이 동시는 상상력과 언어 창의성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된다.
-박성연(서울언어치료센터 원장, 서울소아청소년발달연구소 소장)
■ 말랑말랑 쫀득쫀득 맛있는 말놀이 동시로 배우는 ‘우리글의 맛과 재미’
영유아 성장 단계에 딱 맞춘 의성어, 의태어로 구성된 『문혜진 시인의 의성어 말놀이 동시집』, 『문혜진 시인의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문혜진 시인이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소재인 음식‘으로 말놀이 동시집을 (주)비룡소에서 펴냈다. 문혜진 시인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김수영 문학상을 받은 시인으로 두 아이를 키우며 겪은 다양한 육아 경험과 언어 교육의 노하우, 그리고 아이들과 교감했던 풍부한 감성을 이 시집에 고스란히 녹여 냈다. 영아기부터 시작된 말놀이는 유아기에는 더욱 확장되고 초등 저학년에 이르면 스스로 말로 노는 법을 익히게 된다. 이는 읽기와 쓰기까지 이어지는 훌륭한 바탕이 된다. 이 시집에 수록된 총 24편의 동시들은 반복되고 운율 있는 단어와 놀이처럼 주고받는 말들로 가득하다.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말놀이 동시들을 통해 풍부한 언어감과 상상력, 독창적인 표현력까지 익힐 수 있다. 특히 날마다 먹고 보고 접하는 음식이 소재가 되어 아이들에게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채소, 야채, 고기, 생선 등 다양한 재료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처럼 혹은 다정한 친구처럼 각장마다 새롭게 등장한다.
시 시 시금치/ 싫어 싫어 시금치/ 시퍼래 시시해 맛없어 시금치/ 진짜? 아니 아니/ 힘이 불끈 시금치/ 몸이 튼튼 시금치/ 시금치 먹고/ 나는 시금치사우르스! (시금치사우루스 전문)
동시 〈시금치사우루스〉는 싫어하는 채소 반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에 비유해 힘이 불끈 나는 건강한 음식이라는 걸 알려 준다. 시를 통해 말놀이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까지 생기게 된다.
입을 쩍!/ 고래고래/ 아구아구 멸치 먹자/ 꼭꼭 씹어 멸치 먹자/ 꿀꺽! 꿀꺽! 꿀꺽!/ 쏴아! 쏴아! 쏴아! (고래고래 멸치 中)
또 내가 먹는 멸치, 고래가 먹는 멸치를 상상하며 꼭꼭, 꿀꺽꿀꺽 등 다양한 언어 표현을 듣고 읽으며 재미난 상상도 할 수도 있다. 이처럼 여러 음식을 접하고 먹는 건 건강한 몸뿐만 아니라 오감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날마다 먹는 음식을 소재로 한 말놀이 동시는 당연히 오감을 표현한 섬세하고 색다른 언어들로 가득하다. 아이들이 반복해서 시를 읽다 보면 스스로 음식의 모양, 색깔, 냄새, 맛을 상상하며 자기만의 재미난 표현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야채와 반찬들에게도 이름을 붙이고 재미난 별명까지 짓다 보면 자연스레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
■ 이야기가 담긴 귀엽고 따뜻한 그림
생동감 있는 표정의 캐릭터들로 가득한 그림은 시가 가진 재미를 더욱 확장시켜 준다. 그림은 시 내용을 그대로 표현하기 보다는 주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모험이 가득한 또 다른 이야기를 끌어간다. 등장하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소풍을 가기도 하고 문어소시지와 멸치를 꿀꺽꿀꺽 먹는 고래가 사는 바다 속 탐험도 한다. 고래 배 속에서 맛난 꽁치, 참치, 삼치를 구워 먹는가 하면 브로콜리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날아다니기도 한다.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까지 사계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림 속 이야기는 시와 함께 보면 더욱 풍성하고 재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