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0년 제 1회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으로, 어린이의 그림으로 개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지식 그림책이다.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 개는 사람을 어떻게 돕는지, 개의 조상과 친척은 누구인지, 개는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기 뜻을 표현하는지, 강아지가 어른 개가 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세계 각국어로 개라는 단어는 어떻게 쓰는지 등등 개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하고 있다. 아이가 3살부터 11살까지 그린 그림을 엄마가 차곡차곡 모았다가 엮고 꾸민 책으로, 아이의 눈으로 파악한 동물의 특징과 상황 설정이 재미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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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명옥
출판사리뷰
동물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3살 때부터 시작하여 초등학교 5학년인 11살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엄마는 그 아들의 그림을 9년간이나 차곡차곡 모아서 거기에다 이야기를 엮고 꾸몄다. 그렇게 해서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뽑혀 마침내 아이가 바라보는 개의 세계는 한 권의 그림책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인 개는 사람을 어떻게 돕는지, 개의 조상과 친척은 누구인지, 개는 무엇을 먹고 또 어떻게 자기 뜻을 표현하는지, 강아지가 어른 개가 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등등... 개를 좋아하고 궁금한 것이 많았던 어린이의 생각과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송윤하 어린이의 그림은 형식이나 틀이 없다. 어린이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우우우우우" 하고 짖고 있는 개는 목을 하늘로 향하고 있다.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자세지만, 개가 짖고 있다는 것을 멋지게 표현하고 있다. 기분이 몹시 나빠 보이는 개는 삐죽삐죽한 이빨을 드러내고, 뼈를 보고 좋아하는 개는 뒷다리를 번쩍 치켜들고, 쿨쿨쿨 잠자는 개는 바닥에 벌렁 드러눕고, 갓 태어난 강아지들은 어미 젖꼭지 주변에 움츠리고... 온갖 개들의 풍부한 표정들이 마치 아이들과 닮은 듯, 아이의 눈에서 파악한 동물의 특징과 상황 설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그림책은 2000년에 실시된 제1회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출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