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록작의 90% 이상 바뀐 전면개정판!
중등 9종 국어 교과서를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200만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 중3 시리즈를 출간하며 완간된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20학년도 중3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출간한다.
중3 시리즈는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90%나 바뀌어 대폭 달라졌으며, 황정은(중3 소설), 김하나(중3 수필) 등 새로운 경향의 작품들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1부 유럽은 왜 빵빵 할까?
안광복 / 시계는 어떻게 달력을 이겼을까?
조지욱 / 유럽은 왜 빵빵 할까?
강양구 / 채식은 만병통치약일까
홍익희 / 신대륙의 숨은 보물, 고추 이야기
김찬호 / 인간의 서식지를 예감한다
이원영 / 동물의 권리에 관하여
구본권 / 자율주행차의 등장
이준기 / 디지털 치매, 걱정할 일 아니다
김신 / 모두를 위한 디자인
이정모 / 에어컨 만세
박성호 / 에어컨이 만든 삶
윤상원 / 젓가락으로 시작하는 밥상머리 교육
엄지원 /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최재천 / 생명의 그물을 함부로 끊지 말아요
박경화 / 플라스틱은 전혀 분해되지 않았다
문종환 / 밤도 대낮처럼 환하게, 인공 빛의 두 얼굴
남창훈 /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사의 물
탁석산 / ‘왜?’라고 묻기, 답을 찾기, 평가하기
2부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떨었을까?
이순원 /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떨었을까?
공선옥 / 그 시절 우리들의 집
신경림 / 사립 학교 자리, 시새움과 책전이 키운 아이들
곽재구 / 그림엽서
박준 /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김인숙 / 일상 속에서의 대화들이 말의 거리를 지운다
이호준 / 장독대, 끝내 지켜 내던 가문의 상징
법정 / 먹어서 죽는다
법정 / 직립 보행
구정화 /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김구 / 나의 소원
이충렬 / 간송 전형필
김하나 / 힘들 때 힘을 빼면 힘이 생긴다
조앤 롤링 / 실패가 준 뜻밖의 혜택 그리고 상상력의 중요성
스티브 잡스 /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이규보 / 이옥설
유씨 부인 / 조침문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
저자
박종호, 주예지 (엮은이)
출판사리뷰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수필’의 특징
▶ 중등 9종 개정 국어 교과서를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새롭게 엄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교과서 전 종에 실린 모든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로 구성된 엮은이들이 모여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9종 국어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수필 35편을 수록했다.
▶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우는 데 적절한 작품 선정, 도움말과 독후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감상 길잡이와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위해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방법을 일깨우고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자신의 체험 또는 주장을 담은 다채로운 수필 수록
수필은 생활글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되,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글, 글쓴이의 관점에서 독자를 설득하거나 생각을 주장하는 글 등 다채로운 글을 묶었다. 주요 독자인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어려운 부분을 쉽게 풀어 쓴 교과서 수록본을 원본으로 삼았으며, 어려운 낱말은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