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tvN [유 퀴즈] 출연 배정원 교수의
세종대 3초 컷 광클 수업 ‘성과 문화’ 청소년 버전
몸과 마음의 자존감을 키우는
인생 첫 성교육 수업
3초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세종대학교 최고의 인기 강의 ‘성과 문화’의 청소년 버전 『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이 출간되었다. 배정원 교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면서, 우정과 사랑, 삶의 전반을 행복하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충분한 정보를 이 책에 담았다. 몸, 자위, 임신, 피임 등 ‘몸 이야기’부터 사랑, 연애, 데이트, 잘 다투고 이별하는 ‘관계 맺는 법’까지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필독서이다.
“예전의 저였다면, 미리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를 고민했을 거예요. 성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편견이 독이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아이에게 이 책을 주려고 합니다.”_이 책을 먼저 읽은 부모 독자의 추천
목차
‘나’라는 돛대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건너는 청소년에게
청소년과 ‘성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1 내 몸이 달라졌어!
익숙한 듯 낯선 몸
- 사춘기 몸의 변화
- 변화를 일으키는 성호르몬
- 성장이 너무 빠르거나 느릴 때
여자와 남자의 몸
- 여자와 남자는 어떻게 다를까?
성기 관찰
- 헉, 거기를 어떻게 보라는 거야?
2 월경은 왜 하는 걸까?
가슴
- 여자의 변화
- 크기도 모양도 다양해
- 유방 자가검진
- 나에게 맞는 브래지어 선택하기
여자의 성기
- 어떻게 생겼을까?
- 외성기를 알아보자
- 내성기를 알아보자
- 청결하고 따뜻하게 관리하기
- 질염
월경
- 월경은 성 건강의 기준
- 월경주기를 아는 게 왜 중요할까?
- 월경통이 심해요
- 월경전 증후군
3 포경수술 꼭 해야 할까?
남자의 성기
- 남자의 변화
- 어떻게 생겼을까?
- 외성기를 알아보자
- 내성기를 알아보자
성기가 하는 일
- 몽정
- 자발성 발기와 성욕 해소법
- 발기
- 사정
- 포경수술
- 성기 관리법
자위
- 자꾸 자위가 하고 싶어
- 왜 나쁘다고 생각했을까?
- 적당한 자위는 즐거운 일
- 얼마나 해야 적절할까?
- 남자와 여자의 자위
4 외모가 자꾸 신경 쓰여
바디 이미지
- 몸에 대한 내 마음
-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
- 쉽게 살 빼는 방법, 어디 없어?
-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
- 난 누가 뭐래도 아름다워
- 뭘 하든 예뻐지기만 하면 되는 걸까?
- 타투 해도 될까?
여드름
- 지긋지긋한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거야?
털
- 털은 왜 나는 거지?
- 털이 신경 쓰인다면
성평등
- 남녀는 다르면서도 같아
- 우리는 모두가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
- 성인지 감수성
마음의 변화
- 내 마음인데 왜 어려울까?
5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마음 알기
- 내게도 사랑이 시작되었어
- 누군가와 사귄다는 것
표현하기
- 나 널 좋아해
- 고백을 거절당하면 어쩌지?
- 내 마음은 다른데 어떻게 거절할까?
- 난 남자인데 남자가 좋은 것 같아
성소수자
- 성정체성과 성지향성
- 청소년기의 커밍아웃
- 커밍아웃과 아웃팅
- 무지에서 비롯된 편견
데이트
- 좋고 싫은 것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 성적 동의
- 데이트 비용은 어떻게 해?
상대의 특성과 결점 이해하기
- 너랑 나는 이게 달라
- 질투
- 다툼에도 원칙이 있어
- 평등한 관계
이별에 필요한 예의
- 준비하기
- 이별을 말하기
- 이별 후
6 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준비하기
- 자꾸 만지고 싶고, 함께 있고 싶어
- 키스
- 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 섹스가 뭐예요?
- 잘 준비한 첫 경험!
- 성적 흥분
- 애무하기
- 오르가슴
존중하기
- 소문내지 않기
- 섹스는 어느 정도의 무게일까?
- 일단 하고 나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 “싫어”라고 말하기
임신
- 임신은 어떻게 하는 거지?
- 임신의 증상
- 임신의 진행
- 자궁 외 임신
- 출산
- 십 대의 임신과 출산
- 선택하기
- 입양
- 임신중지(낙태)
피임
-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
- 피임법
- 확실한 이중피임, 콘돔과 피임약을 함께 쓰기
- 권장하지 않는 피임법
- 피임에 대한 오해
- 성병 예방하기
- 성병의 종류
7 나는 내가 지켜
또래 압력
- 친구만 있으면 되거든요?
- 술, 우린 왜 안 될까?
- 한번 해보는 건데 뭐 어때?
- 담배 피우면 멋있어 보이겠지?
포르노
- 포르노가 뭐야?
- 포르노의 속설과 진실
디지털 성범죄
-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는 일
성폭력
- 성폭력과 성추행
- 동의 없이 하는 행위
- 근친 강간
-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면
- 데이트 폭력
- 성매매
- 스토킹
나를 사랑하는 습관
-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어
- 가장 든든한 내 편
- 세상에는 재밌는 것들이 참 많아
- 좋은 음식으로 건강한 나를 만들기
- 잠이 부리는 마법
- 그냥 하는 거야!
-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저자
배정원 (지은이)
출판사리뷰
“뭐 어때? 난 내가 좋아”
삶의 주인이 되는 자존감 성교육의 힘
왜 ‘자존감 성교육’일까? 김누리 교수는 이 책을 추천하며, 성숙한 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아가 중요하며, 이를 길러주는 것이 바로 ‘자존감’이라고 말한다. 자존감 있는 십 대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며’, 바른 가치관을 토대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 결정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며 스스로 질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나는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건 뭘까?’ 나다운 몸, 나다운 생각, 나다운 결정으로 청소년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상대가 하자는 대로 모두 다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싫은 것을 구체적이고, 또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179-180p)
몸을 잘 알고 돌보는 일은 자존감을 키우는 첫걸음이다. 1장부터 4장에서 안내하는 월경, 몽정 등 사춘기 몸에 생길 다양한 변화를 미리 알고 있다면,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성기 관찰’을 통해 건강한 상태를 스스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법 또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자신의 몸을 잘 알고 긍정할 수 있으면, 타인의 시선이나 잣대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여드름, 털, 다이어트, 성형 등 몸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바디 이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두었다.
마음 표현, 데이트, 잘 다투고 이별하는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
배정원 교수는 대학교에서 이십 대를 마주하며 ‘아직도 성에 대해 무지하고, 콘돔을 사는 것이 어렵고,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데 서투르다’는 사실을 알았고, 성교육을 받기 가장 좋은 ‘골든 타임’인 십 대를 위해 이 책을 썼다. 십 대 역시 이미 학교에서 연애를 시작하고 성에 관한 다양하고 복잡한 고민을 겪지만, 연애 금지 교칙과 청소년의 성을 금기시하는 분위기에 밀려 제대로 털어놓거나 해결하지 못한 채 ‘성과 사랑에 대해 배워야 할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5장부터 7장에서는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을 자세히 다루었다. ‘고백을 거절당했을 때, 데이트 비용이 고민될 때, 성적 동의를 구할 때, 첫 경험을 준비할 때’ 등 마음을 고백하고, 데이트하고, 사랑을 나누고, 다투고, 이별하는 모든 사랑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담았다. 십 대부터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성생활을 이끌어가고, 나의 가치관대로 행동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랑을 알고 표현하는 성숙한 한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만화 일러스트로 재미와 이해도 UP!
십 대 궁금증 해결하는 ‘몸 마음 상담소 Q&A’까지
우리 몸의 모습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일상과 고민을 알록달록한 ‘만화 일러스트’로 재밌고 알차게 담아냈다. 중요한 내용은 일러스트로 한 번 더 정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 장의 ‘몸 마음 상담소 Q&A’에서는 실제 청소년들의 질문을 다루었다. “자위를 많이 하면 나중에 아기를 못 가지나요?” “제 성기는 좀 다르게 생긴 것 같아요” “포르노에 중독된 것 같아요. 걱정도 되고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의 질문에 대한 배정원 교수의 세심하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배정원 교수는 “성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다른 이와 관계를 잘 맺으며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존재로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말한다. 성이 단순히 성행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이야기’로 확장되는 이유이다. 십 대는 자신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 자존감의 씨앗을 이미 갖고 있다. 이 책이 그 반짝이는 힘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