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힘겨움, 고달픔, 부담이 되어버린 우리의 육아와 교육!
위기를 맞은 육아, 유럽에서 지혜의 한 토막을 얻다!
지금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교육관!
지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우리의 육아와 교육이 힘겨움, 고달픔, 부담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어쩌다 행복해야 할 육아의 시간이 고통의 시간이 되고 말았을까?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체의 붕괴, 공부만을 중요시하는 풍토, 그리고 잘못된 육아 상식으로 갈 길을 잃은 교육관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진단인데, 이 책은 이 땅의 부모들에게 육아의 자신감과 행복을 되돌려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모색의 결과물이다.
저자가 유럽의 교육 현장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유럽은 우리보다 먼저 산업화와 저출산, 그리고 이에 따른 육아의 공백을 겪으면서 그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의 문제를 안고 있었고 이를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저자는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북유럽에서부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유럽까지 찬찬히 돌아보며 그들의 교육 현장을 사진과 글로 꼼꼼하게 남겼고, 이를 다시 꿈, 돌봄, 놀이, 선택, 주도성, 개성, 적기교육, 책임감, 협력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목차
서문 교육의 근간인 사랑과 존중, 그 마음의 되살림을 꿈꾸며
1부 위기를 맞은 육아, 유럽에서 지혜의 한 토막을 얻다
유럽의 한가운데서 우리 교육을 되돌아보다
일등이 왜 하고 싶나요?
움켜진 욕심의 손을 펴면 육아의 즐거움이란 선물을 받는다
행복한 아이는 행복한 부모에게서 나온다
2부 경쟁을 넘어 미래를 걷는 유럽 교육 현장
꿈 : 꽃집 주인과 대학 교수, 똑같이 가치 있는 일입니다
돌봄 : 아이와 엄마는 즐거운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다
놀이 : 유럽 유치원을 돌아보며 희망과 긍정을 발견하다
선택 : 엄격한 서유럽 엄마, 그리고 너그러운 북유럽 엄마
주도성 : 북유럽 초등학교, 차별 없고 탄력 있는 교육
개성 : 창의력과 개성이 쑥쑥 자라는 북유럽의 방과 후 학교
적기교육 : 스스로 공부의 왕도를 걷는 북유럽 아이들
책임감 : 스스로 선택을 하고 자란 아이는 스스로를 책임집니다
협력 : 우리 아이들은 모두가 함께 기릅니다
3부 아름다운 에코맘의 혁명, 내 아이를 뜨겁게 끌어안다
절제 : 현대의 에코맘, 과거의 포대기를 기억해내자
스킨십 : 대한민국 모성의 시작, ‘포대기’
배려 : 밥상머리, 집안의 전통과 배려, 기다림을 배우는 자리
권위 : 참 교육이 기본인 본보기, 그리고 아버지의 자리
협동 : 장난감이 없으면 못 노나요?
훈육 : 체벌은 꼭 필요한 것일까?
관계 :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선조들의 예절을 기억하자
독립심 : 우리 조상들도 아이들을 일찍 독립시켰다
부록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자
최경선
출판사리뷰
유럽의 대표 교육 선진국 영국, 프랑스, 핀란드, 노르웨이의 자녀 교육법과
한국의 전통 교육법을 동시에 소개!
이 책은 유럽의 교육 현장과 함께 우리의 전통적인 육아법을 동시에 살펴보고 있다. 유럽은 우리나라와 국민성, 환경, 역사가 달라 그들의 경험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육아법이 유럽 교육의 빈틈을 채워줌은 물론 한국 부모들에게 더 익숙하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유럽의 교육법과 한국의 전통 교육법을 동시에 소개하고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즐거운 육아의 지평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현명한 엄마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육아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